답변주신 전업으로 하시는 시간강사님의 뜻에 대한 답변
2007.04.17 13:54
노조 관계자 분의 노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취지는 관계자 분들의 다수의 입장만 주장하지 마시고
사업을 하시면서 아니면 직장을 다니면서도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강의 준비를 하시고 열강을 하시는 모든 강사 분들의 입장도 고려해 달라는 뜻입니다.
답변주신 전업으로 하시는 시간강사님의 뜻에 대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일단 대구대에는 전업노조위원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읍니다
A) 시간강사로 먹고 사는 노동조합관계자님! 이렇게 해야 이해하시나 봅니다.
-"동일노동에 동일임금"을 언급하셨는데, 정규직 교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어져야하는 것 아닙니까?
A) 정규직 교수와는 직책과 직급이 다릅니다. 동일 직무와 직급에서의 동일노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박사학위수당은 순전히 학교안이었으나 협상과정에서 수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A) 박사학위수당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고 오히려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콩나물 교실, 모두에게 나쁩니다. 27-8명인데
폐강되어 안타까워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조햡이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A) 어느 대학이든 강사의 강의가 명강의라면 당연히 콩나물 강의실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사는 그에 상응하는 강사료를 받는 것이 당연하고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개인의 감정이 내포된 내용이 아님을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취지는 관계자 분들의 다수의 입장만 주장하지 마시고
사업을 하시면서 아니면 직장을 다니면서도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강의 준비를 하시고 열강을 하시는 모든 강사 분들의 입장도 고려해 달라는 뜻입니다.
답변주신 전업으로 하시는 시간강사님의 뜻에 대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일단 대구대에는 전업노조위원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읍니다
A) 시간강사로 먹고 사는 노동조합관계자님! 이렇게 해야 이해하시나 봅니다.
-"동일노동에 동일임금"을 언급하셨는데, 정규직 교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어져야하는 것 아닙니까?
A) 정규직 교수와는 직책과 직급이 다릅니다. 동일 직무와 직급에서의 동일노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박사학위수당은 순전히 학교안이었으나 협상과정에서 수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A) 박사학위수당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고 오히려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콩나물 교실, 모두에게 나쁩니다. 27-8명인데
폐강되어 안타까워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조햡이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A) 어느 대학이든 강사의 강의가 명강의라면 당연히 콩나물 강의실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사는 그에 상응하는 강사료를 받는 것이 당연하고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개인의 감정이 내포된 내용이 아님을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
-
전업강사
2007.04.19 15:16
-
비전업씨
2007.04.20 08:40
4월 11일 '비전업 강사'와 이 글 쓴 사람이 같은 사람인 것 같긴 한데...
만약 그렇다면 이 인간 정말 심각하구만...
이사람 완전히 닭대가리에 똥오줌도 구별 못하는 인간이잖아.
11일 글에는 요렇게 씨부려 놓았더구만.
"최고의 지식인 집단이라는 대학박사 강사님들!!
똑 같이 강의하고 강사를 전업으로 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비전업강사의 강사료를 갂아먹는 비정규직 노동조합원들을 규탄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동일노동에 동일임금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게 왠말인가요?"
그런데 이 글(17일)은 또 영 딴판이잖아.
조목조목 끄집어낼 필요조차 없구만.
걍 개짖는 소리 정도로 생각하리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6 | 5월 12일(토) 본조와 지부 대의원대회 공고 | 임순광 | 2007.04.18 | 2729 |
» | 답변주신 전업으로 하시는 시간강사님의 뜻에 대한 답변 [2] | 시간강사 | 2007.04.17 | 2789 |
184 | 비전업강사의 강사료를 갂아먹는 전업노조위원님들을 규탄합니다 [3] | 비전업강사 | 2007.04.11 | 3616 |
183 | 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 선거공고(4월 14일, 토, 오후2시, 영남대 인문관 312호) | 임순광 | 2007.04.07 | 2722 |
182 | [부위원장후보7. 주봉희선거동영상] 선택은 분명하다! | 주봉희선본 | 2007.01.25 | 4742 |
181 | 대학의 비정규직부터 해결하라-한겨레21, 2006년12월13일 제639호 [1] | 천리향 | 2007.01.09 | 2562 |
180 | 비정규교수노조 대경지부 학술지 발간 관련 안내 | 임순광 | 2007.01.08 | 3478 |
179 | 2006년 경북대분회 임금단체협약서 내용 | 임순광 | 2007.01.08 | 2468 |
178 | 논문게재 지원에 대한 문의 [1] | 박혜전 | 2007.01.04 | 2596 |
177 | [필독]전남대분회 2006년 단체교섭 쟁점사항 타결!! [1] | 전남대분회 | 2006.12.29 | 2423 |
176 | 점필재 김종직선생 | 이한방 | 2006.12.18 | 2613 |
175 | 산청의 인물 | 이한방 | 2006.12.18 | 2516 |
174 | 노사야합 중단하라! | 이태양 | 2006.12.14 | 2247 |
173 | 2006년도 2학기 비정규교수 산행 및 간담회-12월 21일 木 | 이한방 | 2006.12.14 | 2401 |
172 | 교원법적지위 쟁취를 위한 정책토론회 | 본조간사 | 2006.11.13 | 2210 |
171 | 등록금후불제서명운동 | 본조간사 | 2006.11.06 | 2193 |
170 | 희망꽃 필 때까지! | 본조간사 | 2006.11.06 | 2114 |
169 | 희망꽃 서명운동! | 본조간사 | 2006.11.06 | 2255 |
168 | 시/ 시간 강사가 말했다 - 장안대 편 | 장영수 | 2006.11.06 | 2530 |
167 | 교원법적지위확보서명 | 간사 | 2006.11.03 | 2183 |
선생님은 무한 경쟁을 당연한 삶의 원리로 여기는 듯 합니다.
최저 생계비 개념보다는 박사학위수당이 오히려 당연하고,
유능한(?) 강의에 학생들이 몰려드니(학생수가 많지 않은 것은 유능하지않음과 직결시키네요)
콩나물 교실이 당연하다고 여기시니까요.
그런데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생태학과 평화학에 대해 관심있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시다.
그들은 소수입니다.
이들의 강의요구도 학교의 주인으로서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글의 내용으로 짐작해보건데
선생님께서는 꽤 많은 학생들과 수업을 하시는 듯 합니다.
바람직한 수업분위기가 가능합디까?
저는 100명, 120명 이렇게 되니까 너무 힘들고 괴롭습디다.
강사들은 시간이 없어서 힘들어 하고,
콩나물 교실은 수업하는 담당교수와 학생, 모두 너무 힘들고,
집중도를 높이기 어렵고......
선생님은 콩나물 교실이 아닌 적정한 숫자의 진지한 학생들이 모인 교실에서
수업하고싶지않으세요?
제가 세계관 문제를 언급했는데,
선생님의 문제제기는 공교롭게도 학교측 입장과 많은 부분 맞아떨어집니다.
겸임교수가 강의료 1.5배 받는 것 언급하지않으시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동일직급에만 한정시키네요.
이 법안은 최근에 만들어진 법이죠.
은행이나 산업현장에서는 직급이라는게 시각적으로 드러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대학에서의 강의를 동일직급군, 또는 동일직무군으로 나눌 수 있나요?
교양과 전공?
강의경력?
무엇으로 나누죠?
선생님의 글 마지막에
"개인의 감정이 내포된 내용이 아님을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덧붙이셨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논쟁이 생산적인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